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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5월20일…총회가 제정한 제35차 청년주일’
“전국 교회가 청년주일예배 드려 청년 부흥 일조”
 
 
매년 5월 셋째 주일은 총회(총회장 최기학 목사)가 제정한 제35차 청년주일이다.
 
 본교단은 1982년 9월 영락교회에서 열린 제68회 총회에서 교회 내 청년세대의 위상을 높이고 기독 청년들이 시대적·선교사적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5월 셋째 주일을 청년주일로 결의 한 바 있다.
 
 
청년회전국연합회(회장 이수민, 총무 김희도)는 오는 20일 전국의 각 교회에서 청년주일로 지켜져 청년들의 고단한 삶과 힘듦을 함께 공감하고 청년성이 다시 회복 할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소원하며 청년주일예배를 드려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총회장 최기학 목사도 “총회에서는 삶과 현실, 교회 등으로 힘들고 지친 청년들의 지위 향상과 한국 교회를 이끌어 갈 청년세대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매년 5월 셋째 주 주일을 청년주일로 제정했다”며 “그러나, 청년주일은 가정의 달로 인해 지켜지지 않는 교회들이 많다. 이를 위해 각 교회에서는 1년에 한 번 만이라도 청년주일로 지키며 청년들의 고단한 삶과 힘듦을 함께 공감하고 청년성을 다시 회복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이에 청년회전국연합회는 지노회청년연합회와 협력해 ‘RISE-UP ; Arise, Come with Me (일어나, 함께 가자)’란 주제로 연합예배를 드리며 전국의 교회에서 청년주일이 지켜져 청년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도하고 있다.
 
 
대구(4월 29일, 경북노회연합회 주관)와 부산(4월 28일, 부산동노회연합회 주관), 여수(4월 28일, 여수노회연합회 주관) 지역에서는 이미 드려졌고 서울지역이 오는 19일(토) 서울노회연합회(회장 이예찬) 주관으로 연동교회(이성희 목사 시무)에서 진행된다.
 
 
이수민 회장은 “청년주일을 홍보하기 위해 각 지역의 지연합회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며 “금번 청년주일을 통해 전국연합회 및 지노회연합회가 활성화 되는 부흥의 불씨가 되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김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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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차 청년주일 총회장 목회서신>
 
총회장 최기학 목사
 
 
“한국 교회의 미래가 될 우리 청년들”
   
우리를 다시 거룩하게 하시고 새롭게 변화시키는 참된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전국교회와 성도 여러분께 하나님의 평강이 넘치길 소망합니다.
 
 
5월 셋째 주일(20일)은 총회가 제정한 제35차 청년주일입니다. 우리 교단 제68차 총회(1982년, 영락교회)에서 교회 내 청년세대의 위상을 높이고 기독 청년들이 시대적·선교사적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청년주일을 제정하였습니다.
 
 
우리 교단 청년회는 일제강점기인 1921년부터 불안정한 한국 사회 속에서 1924년 기독교 청년면려회 조선연합회로 처음 조직되어 약 100년 동안 청년 예수의 모습을 현재까지 지켜왔습니다. 청년 세대들은 한국 교회에서 귀중한 사역자이며, 우리 교회와 교단을 이끌어 갈 중요한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세대입니다.
 
 
청년세대는 사회적으로는 진학, 학자금, 아르바이트, 취업, 결혼 등의 많은 고민과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교회에서 방송실, 성가대, 찬양팀, 교육기관 교사 등 청년의 섬김이 없는 곳이 없습니다.
 
 또한 청년세대는 차후 교회의 제직으로 세워질 것이며, 제직에서 중직자로 나아가 당장 우리 노회와 교단을 이끌어 갈 세대입니다. 하지만 지금 한국교회는 청년들에게 무관심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또한 100년 동안 이어 온 우리 교단의 역사와 전통을 이끌어가야 하는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청년 세대들은 이미 교회 내에서 힘들고 지쳐 교회를 떠나가고 있지는 않는가요. 
 
 
현재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청년들은 전체 교인의 2.17% 밖에 밖에 되지 않습니다(청년보고서 2016. 09. 26). 우리가 지금 청년의 문제를 이렇게 방관한다면 청년 세대의 감소는 점점 가속화 될 것이며 지속적인 청년 빈곤현상이 나타날 것입니다.
 
 
청년주일은 형식적으로 제정한 주일이 아닌 우리가 잊고 있었던, 우리가 듣지 못했던 청년 세대들의 목소리를 다시 한 번 직접 들으며 청년세대와 공감하며 예수 청년의 모습을 기억하는 주일입니다.
 
교회가 청년세대들을 공감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또한 교회가 청년세대에게 안식처와 피난처가 되었을 때에 한국교회는 부흥했습니다. 청년 세대가 잘 살아가고 우리 사회에 희망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들이 어떤 사회를 원하는지, 그들은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는지 대화해야 합니다. 청년 세대들을 단지 봉사자만으로 여기지 말고 총회와 노회, 그리고 교회와 기성세대 모두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한 하나님의 젊은 백성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한국 교회의 미래가 될 우리 청년 세대들에게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랍니다.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제35차 청년주일 맞는 모든 청년세대에게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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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단 산하 지역노회 청년연합회 공동기도문>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선교를
               바르게 실천하는 청년세대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 오직 주님께 참된 생명과 정의와 평화와 사랑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홀로 영광을 받아 주십시오!
 
 
1. 청년세대와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한국교회와 청년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청년세대의 신앙 회복과 부흥은 교회의 교회됨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한국교회의 모든 목회자와 지도자들이 깨닫게 하여 주시고, 청년세대가 교회에 대한 실망으로 인해 교회를 등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애타는 마음으로 모이기에 힘쓰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선교를 바르게 실천하는 청년세대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여전히 교회 안에는 신앙생활을 통해 ‘하나님과 나의 관계’만을 배타적으로 추구하거나 ‘나의 구원’만을 구하는 세속적인 신앙이 존재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로 인해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피조물들과 하나님의 형상인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시고, 그들을 향한 희생적 사랑을 실천하는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을 회복하게 하여 주십시오.
 
 
2. 청년연합회를 위해
 
하나님께서 교회와 청년들을 사랑하시어 대한예수교장로회에 세워주신 청년회전국연합회에 감사드립니다. 청년회전국연합회에 은혜를 베푸셔서 청년세대가 교회 안에 두근거리는 청년다운 심장과 양심이 되게 하는 일에 사용하여 주십시오.
 
또한 하나님께서 각 지역에 심으신 청년연합회에 복을 주셔서, 청년연합회의 사역들을 통해 청년들이 건강한 영성으로 이 시대를 밝히는 그리스도의 빛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각 지역의 교회들이 청년들의 연합을 기반으로 개교회주의를 이겨내고 하나가 되게 하여주십시오.
 
 
이 시대의 청년들은 자신을 자괴감에 빠지게 하는 부요 속의 빈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한국 청년들은 삶에 사람에 시간에 물질에 치여 하루에 40명이나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이 청년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으로 망가진 사회의 모습들을 고쳐주시며, 청년들에게 꿈과 힘과 용기를 주시어 다니엘과 같이 어떤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환경을 이겨내고 변화시키게 하여 주십시오.
 
 
청년들이 삶의 모든 순간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고 그 뜻에 순종하게 하여 주시며, 담대히 십자가를 지신 청년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따라 살게 하여 주십시오.
 
 
3. 나라와 통일을 위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합니다. 1945년 해방 이후 국제정세와 이념갈등으로 인해 갈라진 한반도는 여전히 남과 북이 나뉘어 있습니다. 가족을, 고향을, 통일을 온 몸으로 그리워하던 세대가 이제 거의 하나님의 품에 안기고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어느 때까지 입니까? 이 땅에 속히 평화와 통일이 오게 하여 주십시오.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막힌 죄의 담을 자기 몸으로 허신 예수님,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증오의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신 예수님, 여기 교회가 주님의 몸과 지체로 서 있습니다. 우리를 통하여 남북한을 가로막은 정치, 경제, 이념, 불신, 미움의 담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국가 분단의 현실 속에서 교회를 통해 소통과 신뢰, 사랑과 평화를 한반도에 허락하시고, 주님의 손 안에서 둘이 다시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그리하여 21세기에는 통일된 우리나라를 통해 아시아에 하나님 나라의 복음과 자유민주주의의 정신이 널리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주님, 비록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이미 하나님께서 한반도의 평화를 예비하셨고 또 역사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 이 많은 기도들 외에도 세상과 교회와 청년세대를 향한 수많은 기도자들의 기도제목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드리기 전에 이미 우리의 필요를 다 아시는 선하신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이 땅에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온 우주의 창조자이시며 구원자이시며 하나님의 나라로 이끄는 인도자이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의지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대한예수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서울노회청년연합회, 서울서노회청년연합회, 영등포노회청년연합회
 
 
대전노회청년연합회, 순천노회청년연합회, 순천남노회청년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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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노회청년연합회, 대구서남노회청년연합회, 경동노회청년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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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일 포스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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